[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중마동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도심 유휴지(활용되지 않은 토지)에 약 1만 2195㎡ 규모의 꽃밭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6월부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잡초와 각종 쓰레기 등이 방치된 유휴지 4개소에 코스모스, 국화, 비비추 등을 식재했다.
중마동 도심 유휴지 꽃밭 조성 전경 [사진=광양시] 2020.08.27 wh7112@newspim.com |
대형꽃밭이 조성된 유휴지는 △마동 1059(7055㎡, 대광1차아파트 뒤 공용주차장 부근) △중동 1361-6(4620㎡,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옆) 2개소다. △중동 산18-1(320㎡, 마동 그라운드골프장 옆) △중동 1696(200㎡, 진아리채아파트 옆) 2개소에는 소형꽃밭이 조성됐다.
시는 조성된 꽃밭이 도시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과 강우 시 비점오염원 배출 감소, 비산먼지 발생 억제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기 중마동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꽃 식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