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북구는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본촌동 양산사랑으로부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다함께돌봄센터(양산사랑으로) 설치・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지역 주도의 아동 돌봄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구는 2030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해당 아파트는 운영 장소를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북구는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시설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위탁운영자 공개모집을 거쳐 오는 12월 중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개소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 학습지원, 급식・간식지원, 교육・문화・체육활동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북구는 지난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광주시 최초로 연제동에 '다함께돌봄센터 연제큰꿈'을 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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