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 귀농귀촌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며, 각 분야에서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경제 향상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순창군이 귀농귀촌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순창군청] 2020.09.01 lbs0964@newspim.com |
순창군은 코로나19로 도시민 인구유치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2년 연속 대상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다시 한번 귀농귀촌 메카임을 입증했다.
순창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융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열고, 전문교육,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이 모인 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하여 대도시 귀농 홍보, 귀농 전문 상담, 지역민과 융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귀농귀촌인 유치와 더불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사비와 집들이비, 소득사업에 필요한 시설나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귀농인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도시 청년들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도 돋보였다. 군은 지난 6월 청년 귀농인 14명을 대상으로 군유지를 활용해 조성한 실습농장을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파종부터 판매까지 영농과정 전체를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귀농귀촌인들 또한 자체 협의회를 결성해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LED등 교체, 반찬봉사, 소규모 집 고치기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나가며, 지역사회와 원활히 융합해 나가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