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2021년 정부 예산안 6조 6335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브리핑 모습 [사진=충북도] 2020.09.01 cosmosjh88@newspim.com |
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2021년 정부 예산안은 지난해 5조 9218억 원 보다 12.1% 증가했다.
2020년 최종 확보액 6조 854억 원보다도 9.0% 증가한 규모로, 국가예산 증가율 8.5%을 초과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21년도 정부예산 투자방향은 신규SOC, 체육·문화시설의 추가 보급 등을 줄이는 등 과감한 재정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북에서도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대응해 정부 예산안 최대 규모 확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도는 연초부터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보고회 개최, 사업별 컨설팅을 개최하는 등 단계별 대응으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대형 SOC사업과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을 반영했다.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일환인 예타 면제 대형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내년도 기본설계비가 반영돼 충북의 경제발전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에도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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