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8345명·헌법기관 113명·국군조직 7682명 각각 선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1년에 생활안전 서비스 관련 국가공무원 1만6140명을 충원하는 계획을 정부안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중앙부처에 8345명, 헌법기관에 113명, 국군조직에 7682명이다. 특히 경찰(해경 포함), 국민안전·건강, 경제정책 강화, 일자리 창출지원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 위주로 충원된다는 것이 행안부 측의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열린 '2020년 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에 응시생들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 4월 4일에 치러지기로 했던 시험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지 약 두 달 만이다. 순경 공채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신체·체력·적성검사와 응시자격 심사, 면접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2020.05.30 alwaysame@newspim.com |
중앙부처에는 경찰 및 해양경찰은 3393명이 충원된다. 경찰의 경우 주로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1650명, 마약범죄 및 과학수사 등 수사인력 144명, 신상정보 등록, 피해자 보호 등 사회적 약자보호 인력 206명 등이다.
해양경찰은 주로 함정정비, 수상레저 안전관리 등 해양경비안전인력 64명, 의경대체 154명, 해양오염방제, 해상교통관제 등 교대제 개선 인력 324명 등을 충원한다.
교원은 국공립 유치원 원아비율을 높이기 위한 유치원 교사 728명, 특수학교 신설(8개) 및 특수학급 신증설(678개)에 따른 특수교사 1214명을 충원한다.
다만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하여 마련된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에 따라 초중등 공립학교 교과교사는 229명이 준다.
이외에도 현역자원 감소에 따른 군무원 및 부사관 7682명, 대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 공무원도 113명 충원한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은 "충원에 따라 대국민 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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