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일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전체 경로당에 기가인터넷 등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KT는 9월 말까지 경로당 375개소에 IPTV, 기가인터넷 등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설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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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전경[사진=함평군] 2020.05.19 ej7648@newspim.com |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령층의 정보접근성을 높여 여가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회선이용료 등 3년간의 요금을 지원하고 관련 계획에 따라 시설 전반을 관리한다.
두 기관은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IPTV를 활용한 정책알리미 TV 플랫폼도 시범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무인‧비대면 시대에 맞춰 실시간으로 정책을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10월부터 재난상황, 민생시책, 농정현안 등을 안내하는 '함평정책 TV서비스'를 올레TV 전용채널(KT, 4803)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으로 군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지역관광자원 홍보와 군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며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함평형 뉴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