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응체계 통해 학교현장 상황 모니터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4개 지역 1042개 학교에 대해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조치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전날 교육부는 교육안전정보국장 주재로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실시, 태풍에 대비한 사전대비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응본부 회의 모습/제공=교육부 2020.09.02 wideopenpen@gmail.com |
현재까지 교육부로 접수된 인명·시설피해는 없으며, 제주·전남·경남·대구 등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학교의 등하교 시간 조정, 원격수업 실시 등 조치를 내렸다.
교육부는 재난상황 종료 시까지 유은혜 부총리 겸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응본부를 운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학교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학교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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