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의대정원 확대를 비롯한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대형병원의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지난 21일부터 단계적으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일 전공의 휴진율은 85.4%로 집계됐다. 전임의의 휴진율은 29.7%였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련기관 200곳 중 152개 기관이 응답한 결과 전공의 8700명 중 7431명이 근무하지 않아 휴진율이 85.4%였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무기한 집단휴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인근 사거리에서 한 건국대병원 전공의가 손 팻말을 든 채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0.09.02 alwaysame@newspim.com |
전임의는 2094명 중 29.7%인 621명이 파업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턴·레지던트 등 대형병원 전공의들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등에 반발하며 앞서 지난달 7일 파업을 벌였다. 정부와 대화에 진전이 없자, 지난달 21일부터는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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