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55.37(-29.61, -0.87%)
선전성분지수 13656.66 (-115.71, -0.84%)
창업판지수 2732.15 (-14.80, -0.54%)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4일 중국 주요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 폭락세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기준으로 1.42%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3355.3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84% 내린 13656.6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732.15 포인트로 전날 대비 0.54% 하락했다.
양전위(楊震宇) 중원(中原) 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애플 테슬라 등 간판 미국 기술주의 급락세로 인해 이날 A주 시장의 추이도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였다"라며 " A주 시장에선 방어주로 꼽히는 식음료 및 헬스케어 섹터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미국 기술주 폭락의 원인으로 미국 추가 경기 부양 방안 지연을 지목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및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76%, 0.55% 하락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3082억 위안,5305억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5일 연속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63억 17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주 해외 투자자들은 총 222억 6100만 위안 규모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6% 올린(위안화 가치 절하) 6.8359위안으로 고시됐다.
4일 상하이종합지수 [그래픽=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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