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청주대학교와 손잡고 초등 1학년 한글학습 결손 최소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초등 저학년 한글학습이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는데 따른 한글학습 결손 최소화를 위해 한글 문해력 지도(읽기 따라잡기) 기초실행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과정은 체계적인 한글지도법을 토대로 학습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충북교육청과 청주교육대학교 읽기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문해력 지도 모습[사진=충북교육청]2020.09.08 syp2035@newspim.com |
연수는 8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청주 3권역과 괴산, 제천 등 5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과정은 '교사 연수(2차시)→학생 현장지도→지도사례 공유 및 피드백 연수(2차시)→학생 현장지도'의 형식으로, 이론만이 아닌 실제 현장 지도 사례를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읽기 부진 학생에 대한 일대일 조기개입을 통한 집중지원으로 평균적인 읽기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충실한 한글교육을 위해 한글 교육 시수를 68차시 이상 확보해 지도하고 초기 문해력 지도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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