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이틀 만에 지역 감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7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9.07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8일 오후 5시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총확진자는 259명으로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9월 들어서 총확진자 22명이며 이중 지역감염자는 17명이다. 날짜별로는 3일 3명, 4일 7명, 5일 4명, 6일 2명, 7일 0명, 8일 1명 등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경남 262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지난 6일 대구 동충하초사업설명회와 관련해 확진된 경남 26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8일 오전 마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262번 확진자는 3일과 4일,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경남 2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기 판매업소는 경남 261번 확진자의 동선으로, 접촉자 22명을 검사한 결과, 1명 양성, 21명 음성이다.
경남 261번은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경남 258번 확진자와 2일, 3일 접촉했고, 첫 증상 발현일은 3일이다. 경남 262번의 추가 동선은 현재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파악 중이며 접촉자는 가족 1명이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김명섭 대변인은 "우리 도는 지난 9월 6일 불법방문판매 및 유사방문판매행위 관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불법, 유사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시설에 참석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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