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39억원 투입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국토부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통정보시스템 확대와 신호체계 최적화에 내년부터 2년간 139억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는 2년간 국비 83억원을 포함, 총예산 139억원을 들여 교통정보 수집과 제공 시스템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신호운영을 위한 첨단신호체계 구축 등으로 도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예정 전주시 노선도[사진=전북도] 2020.09.10 lbs0964@newspim.com |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100㎞구간에 구축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동부대로, 온고을로, 백제대로, 콩쥐팥쥐로, 효자로 등 39.3㎞이다.
또 익산시 익산대로, 무왕로, 선화로, 군익로, 중앙로, 번영로, 은기길 등 37.1㎞, 김제시 하공로, 금만로, 벽골제로, 지평선산단로 등 18.5㎞, 완주군 지방도 799호선, 삼례로, 과학로 등 5.6㎞ 구간 등이다.
전북도는 교통량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시설,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 구축, 실시간 도로 상황을 감시하고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돌발상황 분석시스템 도입 등 교통편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첨단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활용함으로써 교통체계의 운영 및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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