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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유지, 추미애 논란 영향 없었다
한미, 협력 강화 국장급 실무협의체 '동맹대화' 신설 합의
이재명 차기 주자 순위 1위, 이낙연과 격차 불과 1%p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논란이 정국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가로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는데요. 그동안 하락세를 유지했던 20대 지지층이 역으로 결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횡보를 그렸는데요. 언론이 연일 추미애 장관에 대한 의혹을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있음에도 여론의 영향이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K방역의 영웅인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차관급 인사의 근무지를 대통령이 직접 찾아가 임명장을 수여한 것은 처음인데요. 청와대는 정 청장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뢰와 기대를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한미가 양국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가칭 '동맹대화'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통해 합의한 것인데요. 양측은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에 대해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좁혀가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그동안 여권의 압도적인 1위 주자였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누르고 차기 대선주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차이는 불과 1%p였는데요. 기본소득 등 향후 이 지사와 이 대표 간 대선주자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반대로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였던 김세연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이어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생각할 겨를도,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지금은 정치 재개의 뜻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부여당이 결정한 13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여야가 치열한 격론을 벌였습니다. 야권은 통신사에 1조원에 가까운 돈이 갇히게 됐다며 향후 예산결산특위를 통해 이를 조정하겠다고 했는데요. 여당 측은 부족하지만 국민의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조치라며 반박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0.09.10 alwaysame@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한 46%…'秋 아들' 논란에 20대 '역결집'/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46%로 확인됐다. 특히 하락세를 보여 왔던 20대 지지율이 크게 올라 '역결집 현상'이 나타났다는 관측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1%p 오른 46%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평가도 1%p 오른 45%로 확인됐다. '의견 유보'는 10%(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였다.

"K방역 영웅, 축하드린다"... 질본 간 문 대통령, 청장 승격한 정은경/ 오마이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질병관리본부(아래 질본)를 방문해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했다. 문 대통령이 차관급 인사의 근무지를 찾아가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차관급은 대통령이 친수하지 않고 총리가 친수하는데 이번에는 질본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축하기 위해 대통령이 친수하게 됐다"라며 "특히 청와대로 불러서 주는 게 아니고 직접 가서 수여하는 것은 초대 청장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추 장관 아들 병가 문제없다" 국방부에…카투사 예비역 "쟁점은 침묵"/ 중앙일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에 국방부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는 입장을 내놓자 카투사 예비역들은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현역 및 예비역 모임인 디시인사이드 카투사 갤러리는 11일 성명을 통해 "국방부는 10일 서씨의 1차, 2차 병가는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러나 이는 예비역들이 보기에 현실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는 해석"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아들 부대 책임자 "참모로부터 용산 배치 청탁 보고 받아"/ KBS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인 서 모 씨의 군 복무 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이었던 이철원 전 대령이 참모로부터 서 씨의 용산 배치와 관련한 청탁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철원 전 대령은 오늘(11일) 일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서 씨가 미 신병교육대에서 교육을 받을 당시, 참모 중 한 명이 모처에서 서 씨의 용산 배치 여부를 물었는데 안 된다고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미 외교당국, 국장급 '동맹대화' 신설 합의…"방위비분담금은 소통 지속"/ 뉴스핌
미국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가칭' 동맹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이 1년 넘게 진전이 없는 상황을 감안해 외교 차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견을 좁혀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이날 비건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통해 한미관계 전반과 한반도 문제,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며 특파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 '2.5단계'와중에 北인권단체 현장조사/ 문화일보
통일부가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와중에 북한인권·탈북민단체 사무검사를 재개하자 일부 단체가 반발했다. 11일 '정부의 북한인권·탈북민단체 탄압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등에 따르면 통일부는 전날 오후 '함께일하는사람들' '탈북자동지회' 등 2개 단체 사무실에 직원을 보내 사무검사를 시도했다. 함께일하는사람들은 현장 확인에 응했지만, 탈북자동지회는 방문을 거부하면서 조사가 불발됐다. 함께일하는사람들은 탈북민의 창업과 기업 운영을 돕는 단체고, 탈북자동지회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생전에 만든 탈북민 조직이다.

[여론조사] 이재명, 이낙연 1%p 차로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1위 /뉴스핌
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누르고 차기 대선 주자 1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1%p였다. 이 지사는 전국민 기본소득을 주장하며 코로나19로 인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홍정욱 "서울시장 출마, 생각해본 적 없다…정치 재개 뜻도 없어" /뉴스핌
야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홍정욱 전 의원(올가니카 회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생각할 겨를도,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지금은 정치 재개의 뜻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홍 전 의원은 1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2년 국회를 떠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정치 재개를 암시하거나 모색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세상을 바꾸는 데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늘 열려있다"고 밝혔다.

민주, 秋 의혹에 "왜곡·정치공세"…차단 총력전 /연합뉴스
불어민주당은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확산하는 데 대해 "가짜뉴스", "정체공세"라며 맞섰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까지 나온 모든 의혹은 거의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가짜뉴스로 국민을 심란하게 하지 말고 신원식 의원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신비 2만원 놓고 여야 '살벌한 난타전' /서울경제
정부가 13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통신비 2만원씩 지원키로 한 데 대해 여야가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야당 측은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혹독하게 깎아내린 반면, 여당 측은 "부족하지만 국민의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조치"라고 옹호에 나섰다.

오만한 '거대여당' 잇단 막말…국민·여론무시 심각한 수준 /헤럴드경제
병역과 외교·대북문제·부동산·성추행까지 각종 현안에 대한 집권여당 소속 주요 인사들의 문제성 발언이 이어지며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국민 여론 및 세대·성인지 감수성이 심각하게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른다. 정부 정책에 대한 무리한 옹호와 이른바 '친문'으로 불리는 열혈지지층에 대한 눈치 보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낙연 "국민 생명 위협 개천절집회 이유 무엇이든 용납 못해" /한국경제
보수단체가 10월 개천절과 한글날에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집회를 열겠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11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광복절 집회의 여파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고 사실상 9시 통금과 혹독한 거리두기를 감내 중"이라며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행동은 이유가 무엇이든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野 "민주당·국방부, 秋에 불리한 규정 무시하며 국민 우롱" /문화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또다시 '가짜뉴스론'까지 꺼내 들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특임검사·특별검사 수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추 장관의 사퇴를 재차 요구하는 등 압박 수위는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공직자가 공적 시스템을 무너뜨렸다"는 비판을 통해 야권에 힘을 보탰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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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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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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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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