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2R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가 2020~2021시즌 PGA 투어 개막전 둘쨋날 공동12위를 차지한데 이어, 김주형은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시우(25·CJ대한통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리조트&스파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6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 7언더파 65타를 쳤다.
대회 둘쨋날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김시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18세 김주형은 PGA 2번째 대회만에 컷 통과했다. [사진= KPGA] |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59위에서 공동12위로 상승했다. 단독 선두 샘 번스(미국·15언더파)와는 6타차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데 이어 15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한 타를 줄여 전반전서 버디 3개를 했다. 이글은 후반 5번홀(파5)에서 나왔다. 약 4m 거리에서 이글퍼트에 성공한 뒤, 6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솎아 2라운드를 마감했다.
18세 김주형은 컷 통과에 성공했다.
전날 공동11위(5언더파)를 한 그는 버디 4개를 했으나 벙커샷 실수로 더블보기 1개를 하는 등 보기 2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초청 선수 신분으로 출전한 그는 PGA 투어 2번째 대회만에 5언더파로 공동 54위를 기록, 컷 통과했다.
김주형은 KPGA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후 군산CC오픈 우승으로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을 차지한 후 초청선수 자격으로 생애 두 번째 PGA 투어 무대를 뛰고 있다.
이경훈과 최경주, 배상문은 컷 탈락했다.
[동영상=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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