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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노브메타파마, 내달 코스닥 '똑똑'..."임상 확장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5:13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5:16

오는 17~18일 수요예측 거쳐 공모가 확정
23~24일 공모청약 진행... 내달 8일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약개발 전문회사 노브메타파마가 14일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을 알리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넥스 상장회사인 노브메타파마는 패스트트랙제도(신속 이전상장제도)를 활용해 코스닥 시장 문을 두드린다.

2010년 설립한 노브메타파마는 내인성 펩타이드로 안전성이 확인된 C01과 그 합성물질인 CZ를 활용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신약개발 핵심물질인 CZ는 C01에 미네랄을 추가한 형태로 용량과 혼합비율 변경으로 다양한 대사질환치료제로 확장개발이 가능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후보물질이다.

[로고=노브메타파마]

노브메타파마가 원천기술을 확보한 C01, CZ는 당뇨, 비만, 만성신장질환 관련 미국 물질특허뿐만 아니라 해당 적응증에 대한 국내외 용도특허를 승인받고, 임상 3상에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확인 받았다.

CZ의 경우 주요 기전인 'AMPK'를 활용한 당뇨, 비만, 염증 및 암 등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C01의 핵심 기전인 'Nrf2'는 항염증 관련 중요 중개 물질로 작용해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NovDB2(제2형 당뇨병 치료제)는 임상 3상과 같은 수준으로 디자인된 임상2c IND를 FDA에 신청했다. NovOB(비만 치료제)는 FDA 임상2a를 종료했다.

노브메타파마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인 NovDB2(제2형 당뇨병 치료제), NovOB(비만 치료제), NovRD(신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임상을 확장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임상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각 파이프라인별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사진=노브메타파마 제공]

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 공모를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확장에 힘을 줄 계획"이라며 "기존의 당뇨, 비만, 신장질환 외에도 궤양성 대장염 등 적응증을 확대하고 핵심 파이프 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빅팜과 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노브메타파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72만6719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범위는 3만2500~3만6000원이다.

오는 17~18일 이틀 동안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 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맡았다. 코스닥 시장에는 내달 8일 상장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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