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괴산군 청사 전경[사진=괴산군] 2020.09.15 syp2035@newspim.com |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4억 원을 확보한 군은 총 사업비 48억 원을 투자해 괴산읍과 칠성면 일원의 주택 및 공공시설 256개소(태양광 185개소, 지열 7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군은 올해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131개소(태양광 125개소, 태양열 1개소, 지열 4개소, 연료전지 1개소)를 설치하고 있다.
군은 2021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마무리하면 연간 4123MW(메가와트) 규모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 이산화탄소 763t의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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