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현장 복구...75세 이상 고령농 지원 구슬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육군 32사단 세종시 경비단이 지난 15일 전의면에서 태풍으로 벼 쓰러짐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복구 지원 활동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75세 이상 고령농과 질병이나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농가를 돕기 위해 32사단과 전의면이 협의해 진행됐다.
세종시 경비단 전의면 농가 돕기 [사진=세종시] 2020.09.16 goongeen@newspim.com |
이날 32사단 세종시 경비단 소속 장병들과 전의면 직원들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서 복구를 도왔다. 전의면은 오는 17일과 22일에도 태풍 피해복구 일손돕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육군 32사단 세종시 경비단은 지난 5일에도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키 위해 전 장병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면 소재 농가에서 긴급 일손돕기에 한마음으로 나선 바 있다.
이은일 세종시 전의면장은 "피해 농가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린 육군 32사단 세종시 경비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복구 지원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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