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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고도비만·당뇨병 신약 'CP-SP' 임상개발 돌입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10:27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10:27

TSDT 플랫폼 혈뇌장벽 투과력 입증…지적재산권 확보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이용한 먹는 고도비만 및 제2형당뇨병 치료신약 'CP-SP'에 대해 공격적인 임상개발에 본격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셀리버리는 CP-SP 펩타이드 신약의 혈뇌장벽(BBB) 투과능 및 비만 치료효능에 대한 신규 미국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이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구조의 재조합단백질 'CP-deltaSOCS3'에 대한 유럽연합(EU) 특허등록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지적재산권(IP) 확보와 동시에 임상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자료=셀리버리]

셀리버리에 따르면, 1994년 록펠러대학의 제프리 프리드먼 교수가 렙틴(leptin)을 처음 발견한 이후, 비만환자 체내 렙틴 호르몬 양을 조절하면 획기적인 고도비만 치료법이 될 것으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차례 임상시험이 모두 실패했는데, 고도비만 환자들은 뇌 시상하부 렙틴 수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렙틴의 식욕억제신호를 우리 뇌가 인지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뇌 시상하부에서 발생하는 렙틴-렙틴수용체 신호전달체계를 렙틴저항성으로부터 보호하는 신약물을 개발하기 위해선 혈뇌장벽 투과를 통해 뇌조직 내 깊숙히 위치하고 있는 시상하부 조직의 뇌신경세포 내부에까지 약물이 전송돼야 하는데 이를 가능케 해주는 바이오기술은 현재로선 없는 실정이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이 적용된 CP-SP 펩타이드 신약이 혈뇌장벽을 투과해 뇌조직 깊숙히 위치하며 전체 뇌질량의 1/100에 불과한 시상하부 조직에 정확히 전달돼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됐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어 "고도비만 질환동물에 CP-SP를 투여한 후, 뇌조직 내 CP-SP의 전송 분포를 분석한 결과, CP-SP가 뇌 신경세포 및 성상교세포에 전송될 뿐만 아니라, 시상하부 뇌조직에 식욕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세포(NPY neuron) 내에도 충분한 양이 전송됐음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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