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관련 간편식 매출 2주 전 대비 110.9% 신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에서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4~20일까지 1주일간 동그랑땡과 고기깻잎전 등을 포함한 명절 관련 가정간편식 매출을 살펴본 결과, 2주 전(8월 31일~이달 6일) 대비 110.9%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롯데마트] 2020.09.22 nrd8120@newspim.com |
이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즉석밥과 즉석요리 등 가정간편식이 보편화 됐기 때문이다. 올해 설날과 지난해 추석 당일)부터 명절 1주일 전까지의 가정간편식 매출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명절 음식도 간단하게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가정간편식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점에서 추석 당일인 다음 달 1일까지 '요리하다' 가정간편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요리하다 동태전'(300g)과 '요리하다 동그랑땡'(425g*2)을 기존 판매가 대비 각 1000원 할인된 4980원과 5980원에, '요리하다 남도떡갈비'(375g)를 기존 판매가에서 500원 할인된 4780원에 판매한다.
명절 이후에 먹기 좋은 가정간편식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씨제이 상온 국·탕·찌개 9종'(상품별 상이)을 각 348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입하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뚜기 컵밥'(상품별 상이)도 2480원부터 2980원까지 판매하며 3개 이상 구입하면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명절 기간 동안 가정간편식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보다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