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고 소소한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영양군보건소 내에 조성한 '건강 계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건강계단은 주민 왕래가 잦은 보건소 층별로 계단걷기의 건강 증진효과와 신체활동, 금연 등 건강생활 실천 정보를 부착하고 엘리베이터 이용 대신 계단걷기를 권유하는 안내 문구도 함께 부착하는 등 건강 콘텐츠를 통한 자발적인 계단걷기를 유도한 게 특징이다.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고 소소한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영양군보건소 내에 조성한 '건강 계단'[사진=영양군] 2020.09.22 nulcheon@newspim.com |
계단걷기는 짧은 시간에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이 함께 이뤄져 하체 근력 향상과 심폐기능을 강화해주는 운동이다.
또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4가지 요소인 허리둘레와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주고 혈압 및 혈당수치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오도창 군수는 "계단걷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앞으로 영양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걷기 환경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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