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22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의 일방적인 간담회 취소 통보에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오늘 열리기로 했던 동자청과의 간담회가 동자청의 일방적인 취소로 열리지 못하게 됐으나 동해시의회 8명의 의원은 오늘 오후 3시 동자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순 동해시의원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의 망상개발사업에 대한 특혜의혹 해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동해시의회] 2020.09.18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어제(21일) 의회에서 동자구역 망상1지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한 해소를 요구하는 성명 발표는 의회 고유의 의정활동임에도 동자청에 유감을 표명하고 일방적으로 간담회를 취소한 행위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동자청이 하루 빨리 소통의 장으로 나오길 바라며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동해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설명하고 지역사회와의 적극적 소통과 의견을 수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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