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군 보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청소차량 24대를 대상으로 후방영상장치, 안전멈춤바 등의 안전장치 설치를 완료하는 등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련 안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관련 차량 24대에 차량 후면의 작업자 위치와 작업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후방영상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임실군이 군 보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청소차량 24대를 대상으로 후방영상장치, 안전멈춤바 등의 안전장치 설치를 완료했다.[사진=임실군청] 2020.09.23 lbs0964@newspim.com |
더불어 이 중 압축청소차 6대에 비상시 환경미화원이 적재 장치의 작동을 제어할 수 있는 '안전멈춤바' 및 양수 조작방식의 '안전스위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군은 그간 환경미화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강화된 안전기준을 준수하고자 군 환경미화원 복무규정 및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 주간작업 및 3인 1조 작업을 원칙으로 하도록 제도적 절차를 이뤘고, 기존 청소체계를 개선한 '청소행정 권역별 관리책임제'를 시행해 행정적으로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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