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은 고위험 위기 청소년 대상 우범소년 송치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범죄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대전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 현장 활동 강화를 통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범죄 예방교육 및 우범소년송치 제도로 위기 청소년 제로화에 더 앞장선다.
대전지방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9.23 memory4444444@newspim.com |
우범소년 송치제도는 추가 범행이 우려되는 청소년을 경찰서장이 직접 소년법원에 송치해 보호처분을 구하는 제도다.
대전경찰은 향후 청소년들이 범죄 가·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아웃리치 활동으로 성매매 등 위기에 빠진 청소년을 적극 발굴 예정이다.
그간 대전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의 현장활동 강화 및 학교·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과의 안전망 구축으로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가출·성매매 등 위기에 빠진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왔다.
대전경찰은 지난 8월까지 가정·학교 밖 청소년 등 총 1488명의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선도프로그램 진행 △지원센터·쉼터 등 전문기관 연계 △학교전담경찰관 1대1 멘토링을 실시하며 선도·보호했다.
상습가출·성매매 범죄피해 등 고위험 청소년 44명에 대해 우범소년 송치 및 소년분류심사원으로 위탁을 통해 가정·학교로 정상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범죄의 유혹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제작한 디지털 성범죄·랜덤채팅 성매매 범죄 예방 교육 자료 등을 유튜브·SNS를 통해 배포하는 등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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