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제 8회 중국포럼 온라인 개최
"코로나19 이후 시대, 많은 분야서 협력해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후 맞이할 새로운 시대 한국과 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한 뉴노멀의 방향을 찾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8회 중국 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 대표는 "지금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더 깊어졌고 신냉전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라며 "설상가상으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이 더해져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 2020.09.23 sjh@newspim.com |
이어 "팬데믹은 정치 경제 외교의 질서를 모두 뒤흔들어 우리 인류를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환경으로 이끌고 있다"며 "인류가 또 한 번 역사적 변곡점을 거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다행스럽게도 한중 관계는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으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양국은 서로 돕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 모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살리고, 오랜 방역 생활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여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있다"며 "중국은 신 인프라 육성, 내수활성화 정책 등을 경제회복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고, 우리는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에도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고 동반 성장할 기회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줄기 빛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뉴스핌은 '코로나 이후 한·중 뉴노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자칭궈 베이징대학 중미인문교류연구기지 주임과 하오젠빈 알리바바 그룹 산하 알리연구원 산업연구센터 주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이 각각 한·중 뉴노멀에 대한 비전과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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