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견기업-스타트업, 손 맞잡고 디지털 전환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9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9월25일 06:00

산업부·중견련·산업지능화협회 등 7자간 상호협력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혁신 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중견기업의 역량·경험을 결함해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를 2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출범한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의 본격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산업부와 중견기업·스타트업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7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견기업과 스타트업간 디지털 전환 상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7개 기관은 업부, 중견기업연합회, 신용보증기금, 산업지능화협회, 신한은행, 와디즈, 알바스트로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중견기업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매칭해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견기업-스타트업 퓨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 사업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신사업으로 제품화되고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성장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금융기관과 지원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마케팅 등을 제공하고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필요한 투자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원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견기업·스타트업의 동반 해외진출도 돕는다.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업제휴 또는 인수합병을 추진할 경우, 금융과 사업재편 지원 등을 통해 협력의 속도와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 전환 특강과 디지털 보유기술 스타트업의 피칭을 실시했다. 중견기업 대상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된 딥러닝,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들이 디지털 전환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해 중견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상생형 혁신생태계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는 이 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향후 상생라운지 참여를 원하는 중견·스타트업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로 신청할 수 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