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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LH,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 맞손…베트남·러시아 가시화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17:23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17:23

무보, 보험한도·보험료 우대 등 금융 지원 확대
LH, 해외스마트시티 건설 등 해외사업 활성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해외사업 협력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보의 금융지원을 통해 LH의 해외투자개발사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LH와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투자개발사업'은 해외 프로젝트 개발에 직접 사업주로 참여해 지분 투입에 대한 수익을 나누는 해외 진출 구조다. 단순 도급형 수주 대비 해외 진출 기회 확보가 용이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인호 무보 사장(오른쪽)과 변창흠 LH 사장이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무보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09.24 jsh@newspim.com

협약에 따라 무보는 해외투자개발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LH는 해외 스마트시티 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 해외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무보는 LH와 LH가 조성하는 해외산업단지에 입주한 국내기업에 해외 투자금 손실 위험을 줄여주는 '해외투자보험', 해외사업을 위한 저리의 장기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해외사업금융보험' 등 투자개발사업에 필요한 보험한도와 보험료를 우대 지원하기로 했다. LH와 해외 산단 입주기업은 무역보험 활용으로 해외사업에 따른 투자금 손실 위험과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양 기관은 베트남 신도시, 러시아 산업단지 조성 등 해외투자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신규 유망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양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를 상호 공유해 다자간 협력관계도 구축해 나간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해외수주 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분위기 반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수단과 그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와 우리기업의 수주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역보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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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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