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테넷'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주말 관객수는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지난 주말 9만1558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디바' '검객'에 밀려 일일 순위 1위를 내줬지만, 3일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2020.09.01 jyyang@newspim.com |
이어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이 지난 주말 8만3041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8344명이다.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가 지난 주말 5만8942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만8254명이다.
이밖에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투어 과정을 담은 다큐 부미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지난 주말 5만658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뮬란'은 지난 주말 3만3563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으며 누적 관객수는 15만204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이후로 하락세였던 주말관객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25일부터 27일 영화관을 찾은 관객수는 40만4160명으로, 직전 주말의 33만2932명보다 20%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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