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신안의 중부권(암태·자은·안좌)대표 관광명소를 관람권 한 장으로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관람권을 오는 29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통합관람권으로 천사섬 분재공원, 에로스 서각박물관, 1004 뮤지엄 파크, 세계화석광물박물관, 퍼플섬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1004 뮤지엄파크 전경 [사진=신안군] 2020.09.28 kks1212@newspim.com |
통합관람권 한 장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유료시설 5곳을 당초 요금에 비해 30% 할인된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3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7일간이며, 각 매표소 어디에서든지 구매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부담은 줄이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통합관람권을 도입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 홍보마케팅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어려운 관광업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가격 할인과 함께 통합관람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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