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담보'의 하지원이 아역배우 박소이의 연기를 극찬했다.
하지원은 28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담보' 홍보차 인터뷰를 갖고 촬영 당시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이날 하지원은 뜨거운 주목을 받는 박소이를 언급하며 "사실 아역배우들이 정말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친구가 하는 걸 보고 굉장히 많이 놀랐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CJ엔터테인먼트] 2020.09.28 jyyang@newspim.com |
이어 "몰입하는 것도 놀랍다. 감정이 쉽지않은 신들이 계속 나왔는데 어린 친구가 몰입해서 눈물을 흘리고 네추럴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면서 재능을 인정했다.
특히 '담보' 제작보고회 당시 박소이가 하지원에게 귓속말을 했던 상황은 SNS에서 여러 차례 회자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저도 깜짝 놀랐었다"면서 박소이의 깜찍한 행동에 웃음을 지었다.
하지원은 '담보'에서 빚 대신 떠안은 9살 담보 승이가 자라 대학생, 어른으로 성장한 후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성동일, 김희원, 박소이와 함께 출연했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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