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읍 거주 50대 추가 확진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또 확진자가 숨졌다. 지난 22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뒤 7일 동안 4명의 확진자가 치료 중 목숨을 잃었다.
천안시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천안 165번)가 28일 사망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08.27 mironj19@newspim.com |
숨진 70대는 동남구 소재 방문판매사업장을 방문한 뒤 감염된 천안 163번과 접촉했다.
방문판매업과 관련해 성거읍 주민 10명이 확진됐는데 그 중 1명이 천안 165번 확진자다.
천안에서는 지난 22일 70대 확진자가 처음으로 치료 중 숨진 데 이어 24일과 26일 80대 2명, 28일 70대 등 70~80대 4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와 함께 직산읍에 사는 50대(천안 229번)가 추가 확진됐다.
천안 229번 확진자는 28일 검체 채취 후 29일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시는 229번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 후 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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