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까지플라스틱 사용 단계적 축소 계획…빨대 필요없는 뚜껑 선봬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새로운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5일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주요 추진 분야로 △우리의 지구 △식재료 품질 및 공급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및 포용 △직원개발을 꼽았다.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는 5일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회와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한 추진 배경에 대해 밝혔다. [사진=한국맥도날드] 2020.10.05 hj0308@newspim.com |
우선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 친환경 포장재 사용, 친환경 바이크 100% 교체 등 노력을 통해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모든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또는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하고 천연 잉크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고 고객들의 빨대 사용 자제를 통한 환경 친화적 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선하고 지속 가능한 식재료 사용과 국내산 식재료 수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연내 QSR업계 최초로 100% 해바라기유를 전 매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달걀, 토마토, 양상추 등 국내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지역 농가, 협력업체들과의 동반 성장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추진해 왔다.
또 맥도날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성별, 나이, 학력 등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방침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지역사회 내 좋은 이웃으로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실천해 온 다양한 분야에서의 작지만 큰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