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역점 추진해 온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이 홍수피해 방지 효과와 함께 수변공간 조성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양군은 하천 유수를 방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해에 대비하고, 동시에 하천환경을 정비, 쾌적한 정주공간 조성을 위해 30여억원을 들여 반변천 등 주요 하천에 유수지장목 제거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경북 영양군이 역점 추진해 온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이 홍수피해 방지에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은 영양군의 젖줄인 반변천[사진=영양군] 2020.10.05 nulcheon@newspim.com |
또 오랜 시간 하천 내 퇴적된 토사로 물길이 협소해져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어 온 주민 취락지 관통 지역 등을 중점 대상으로 하천준설을 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왔다.
오도창 군수는 "마이삭과 하이선 등 2차례 연속 태풍을 겪고 난 후 영양군은 이번 사업의 중요성과 효과를 톡톡히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의 젖줄인 반변천을 비롯 여러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유수소통 능력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샛강 물길 살리기 추진으로 홍수 걱정 없는 안전한 고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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