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한글날 연휴 기간 동안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7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추석연휴기간 동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감소했으나 소규모 가족단위로 탑승한 낚시어선 이용객은 지난해 6110명 대비 44% 증가한 1만978명으로 나타났다.
낚시어선 안전상태 점검.[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0.10.0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한글날 연휴에도 동해안에 가을철 낚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동해청은 이번 연휴 기간 중 제14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 동해안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낚시객이 자주 찾는 항·포구 등 주요활동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 홍보·계도(순찰) 활동을 전개한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낚시어선 해양사고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낚시어선 종사자와 낚시객 스스로가 법질서 준수의식과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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