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글로벌 화장품제조업체 한국콜마 관계자는 "윤상현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이는 전체 그룹이 나아갈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데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사진=한국콜마] 2020.10.07 89hklee@newspim.com |
윤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3인 대표 체제였던 한국콜마는 안병준 대표와 이호경 대표가 이끄는 2인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된다. 윤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떠나지만 부회장과 사내이사 지위는 그대로 유지한다.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의 창업주인 윤동한 전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해 12월 윤 전 회장의 지분 일부를 증여받아 한국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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