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유럽증시] 美 부양책 협상 중단 속 혼조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의회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안 논의를 중단시켰다는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잦아들었다. 다만 내달 대선의 승자와 관계없이 결국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주가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포인트(0.06%) 내린 5946.2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2.55포인트(0.17%) 오른 1만2928.5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46포인트(0.27%) 하락한 4882.00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43포인트(0.12%) 내린 35.45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미국 정치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이 코로나19 구제와 관계없는 과도한 부양안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의회와 정부의 부양안 논의를 중단하고 선거 이후 대규모 부양책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사진=로이터 뉴스핌]2020.08.01 mj72284@newspim.com

전날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사에 대한 지원금 등 일부 부양책을 논의하는 방안을 언급해 불안한 투자자들을 달랬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누가 미 대선에서 승리하든지 또 다른 부양 패키지가 나올 것을 안다"고 설명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추가 부양책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면 약한 회복으로 이어지고 가계와 기업이 불필요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날 CNBC와 인터뷰에 나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부양책이 없다면 침체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은 내달 대선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대선이 끝난 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 시 불복하겠다고 밝혀 주식시장 변동성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카멀라 해리스(민주·캘리포니아) 상원의원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부통령 TV토론에서 만난다.

유럽의 경제 지표도 약했다. 독일의 8월 산업생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멈췄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풀렸던 경제 제한 조치가 다시 적용되고 있다. 독일 베를린은 이날 오후 11시 이후 술집과 가게의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마드리드도 비슷한 조처를 한 바 있다. 영국에서는 이날 1만416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이탈리아에서도 3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롤스로이스의 주가는 이날 4% 이상 급등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5일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0.29% 오른 1.176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54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491%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