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 압해농협의 '무화과'와 신안농협의 '대파' 작목이 2021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압해농협 '무화과' 작목은 앞으로 컨설팅, 조직화 교육 등 역량강화와 저온저장고 및 저온 선별장 시설이 완공되는 2022년부터는 고품질 향상 및 공동출하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안군청사 전경 [사진=신안군] 2020.10.08 kks1212@newspim.com |
또 신안농협 '대파'는 공동경영체 육성과 생산농가 조직화를 통한 품질향상 및 선별포장시설, 저온냉동탑차, 지게차 등 각종 기계장비 지원으로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경쟁력 확보와 지역 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채소류, 잡곡류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산지조직화 및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