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12일 결판... 양용은·허인회 등 참가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3:14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3:1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는 12일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KGT) 소속 선수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포천의 샴발라컨트리클럽에서 예스킨·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최종전(총상금 5000만원, 우승 상금 800만원)이 열린다.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최종전이 12일 열린다. [사진= SPOTV-Golf&Health]

지난 5월부터 자선 대회 형태로 열린 미니투어는 3차 대회까지 열렸고 이번에 최종전을 치른다. 1차 대회는 24명이 출전했으며 당시 총상금은 1470만 원(우승 상금 300만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미니투어의 취지를 알게 된 선수들의 동참이 늘었고 여기저기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6월에 열린 2차 대회는 참가 선수가 36명으로 늘었고 총상금 역시 3060만 원(우승 상금 500만 원)이었다. 역시 6월에 열린 3차 대회는 40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총상금도 3100만 원(우승 상금 500만 원)으로 증액됐다. 상금 이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650만 원)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번 최종전은 양용은을 비롯해 미니투어 우승자 장동규(1차 대회)와 박재범(2차 대회) 그리고 허인회, 류현우, 김형성, 장승보, 전재한, 장익재 등 국내외 스타 플레이어가 다수 출전한다. 모두 40명이 출전하며 총상금은 최종전에 걸맞게 1라운드 18홀 경기에 5000만원으로 진행된다.

미니투어 대회 개최에 노력을 기울여온 양용은은 "어려운 시기에 국민을 비롯해 투어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 끝까지 좋은 뜻에 동참하고 힘을 실어준 선수들과 스폰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에는 미니투어 대회가 흔한 것은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자주 열리는 경기 형태이다. 가능하다면 내년에도 좋은 뜻이 모여 여러 형태의 다양한 대회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미니투어 최종전은 스포티비 골프&헬스 채널을 통해 12일 월요일 오후 4시10분부터 생중계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