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세계 신규 확진자 최고치...방대본 "봉쇄 피하려면 방역수칙 준수해야"

기사입력 : 2020년10월10일 14:52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10:24

권준욱 부본부장 "불안요소 여전...언제든 집단감염으로 확산 가능"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전날 세계에서 34만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야 말로 봉쇄가 아닌 일상과 방역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질병관리청]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 부본부장은 10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등락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에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요소가 있다"며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명 내외로 계속 발생하고 있고 방문판매를 포함해 3밀 환경(밀집·밀접·밀폐)에서 예외 없이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방문조사, 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군 관련 환경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며 "결국 집단감염이 발생할 조건만 갖춰지면 언제든 폭발적 감염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이러한 산발감염의 집단감염으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어제(9일) 전 세계 확진자는 3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다. 유행이 수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유럽과 미주 선진국들이 다시 봉쇄로 우리보다 더 강력한 거리두기로 돌아가는 중"이라며 "지금 이 상황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의 기본 원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다른 유럽이나 미주의 주요 선진국처럼 되지 않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방역당국도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낮추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방역조치가 마련돼 발표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