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1호기가 11일 100% 출력에 도달하고 본격 상업운전을 재개했다.
지난 7월23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이후 81일만이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 1발전소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0.11 nulcheon@newspim.com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한울본부)는 "지난 7월 23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9일 발전을 재개한데 이어 11일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울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격납건물의 대형배관 관통부 하부를 점검해 공극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로 용기 상부 헤드의 관통관 슬리브 교체 등을 통해 원전 신뢰성을 증진했으며, 원자력안전법에 의한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7일 한울원전1호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수행하고 발전재개를 위한 임계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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