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비대면 온택트로 즐기는 '2020 소금박람회'를 해양수산부·전남도·신안군·영광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2020 소금박람회는 '자연이 선물한 건강한 맛, 명품 천일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명품 천일염을 온라인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금박람회 포스터 [사진=신안군] 2020.10.12 kks1212@newspim.com |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유행으로 개인의 위생과 면역력이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즈음 천일염을 사용한 건강한 음식 만들기, 한의학 박사가 들려주는 건강한 천일염 특강, 천일염 랜선골든벨 이외에도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천일염 사용법 등 소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개그맨 권진영과 임혁필의 '소금 길 따라 떠나는 소소한 즐방, 먹방!'은 실시간 랜선 투어를 통해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국내 최초의 염전을 비롯한 주변 관광지, 지역 특산물 및 각종 먹거리 등을 소개해 현장감을 높여줄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관람객과 참가업체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현장에 오지 않아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온라인 판매방송을 통해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명한 신안천일염 구매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0 소금박람회 개막선언에 앞서 온라인으로 처음 시도되는 만큼 신안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천일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 소금박람회 공식홈페이지는 12월 31일까지 계속 운영되어 신안천일염의 직거래가 가능하다. 소비자는 좋은 천일염을 산지 가격에 구입하고, 참가업체는 온라인 판매망 구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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