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순위 임용택 교수 뽑혀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KAIST교수협의회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총장후보 선출을 위해 'KAIST 100년을 생각하는 총장' 선출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순위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242표, 54%) 지지를 얻은 김정호(카이스트 공과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후보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정호 교수 [사진=KAIST] 2020.10.13 memory4444444@newspim.com |
2명의 후보가 경쟁한 2순위 투표에서는 다수의 지지를 얻은 (303표, 67%) 임용택 후보가 뽑혔다.
이들 후보는 KAIST 평교수들의 지지를 받으며 이사회 주관의 공모에 나서게 된다.
임용택 교수 [사진=KAIST] 2020.10.13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번 선거는 이혁모(기호1번), 임용택(기호2번), 김정호(기호3번) 교수 3인의 후보자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1인을 선발하는 1순위 투표와, 1순위 당선자를 제외한 2인의 후보자 중 1인을 선발하는 2순위 투표로 이뤄졌다.
투표는 지난 6~12일 진행됐다. 전체 KAIST 교수협의회 회원 571명(지난 9월 28일 기준) 중 451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79%의 투표율로 마감했다.
제17대 KAIST 총장은 총장후보선임위원회를 거쳐 2,3인의 후보가 결정되고, 2021년 1월 중에 KAIST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2월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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