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코로나대응 소외계층 사랑가득 한돈 나눔 전달식'를 가졌다.
한돈 전달식 모습 [사진=경기도] 2020.10.13 jungwoo@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한돈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 15일 연말연시를 맞아 4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한돈나눔 행사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사)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를 중심으로 농가에서 십시일반 마련한 총 5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부된 한돈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 7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후원행사를 지속 마련해 도민들의 사랑에 적극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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