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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김주영 "관세청 늑장 대응으로 불법 의약품 540만개 유통"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1:05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1:05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관세청의 늑장 대응으로 불법 의약품이 시중에 대거 유통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짜 비아그라, 불법 스테로이드 등 최소 540만개 이상의 불법 의약품(343억원 상당)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총행복정책포럼 창립총회 및 세미나에 자리 하고 있다. 2020.07.07 leehs@newspim.com

가짜 비아그라와 불법 스테로이드는 의사 처방 없이 사용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심근경색, 발기부전, 돌연사 등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하는 1종 금지약물이다.

관세청이 적발해서 몰수 폐기한 불법 의약품은 올해 3월까지 총 821건으로 금액은 611억원 어치를 적발했다. 가짜 비아그라 등 성기능 약품이 353건으로 가장 많고 동물 태반 관련 물품이 143건, 불법 스테로이드 관련이 76건으로 뒤를 이었다.

김주영 의원은 "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은 불법 발기부전치료제가 대량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중"이라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관세청이 검열을 철저히 해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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