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8시께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내에서 17t 선박이 침몰 상태로 발견되어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선박에 실려 있던 연료유(경유) 소량이 마리나항 내로 흘러나와 평택해경은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펜스형 유흡착재를 설치하고 매트형 유흡착재로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
19일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내에서 침몰한 선박에서 소량의 기름이 유출되어 평택해양경찰서에서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2020.10.19 lsg0025@newspim.com |
선박의 선주 A씨가 19일 오전 8시 42분께 선박이 침몰한 것을 평택해경에 신고했으며 침몰된 선박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유출된 기름이 확산되지 않도록 경기도청 어업지도선 직원,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마리나 관계자들과 함께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선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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