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는 11월 3일 선거에서 자신이 당선돼야 주식 시장이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올린 트위터에 "주식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다면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면서 "이전에는 없었던 엄청난 성장"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만약 바이든이 이긴다면, (주식시장은) 목졸라 죽이기가 될 것"이라면서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자신이 재집권해야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반면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되면 주식 시장과 미국 경제가 추락할 것이라는 공포심을 조장해 투자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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