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순철 기자 = 우리측 어선 1척이 동해 조업한계선을 넘어서 항해하다가 해경과 해군에 의해 복귀했다.
21일 새벽 우리측 어선 월북 후 복귀 설명자료.[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2020.10.21 grsoon815@newspim.com |
동해해경청 등에 따르면 21일 새벽 4시35분쯤 우리측 어선 1척이 제진동방 128해리(약 237Km)에서 조업한계선을 넘어 항해중인 것을 해군함정이 발견했다.
이후 이날 새벽 4시38분쯤 해군이 동해해경청과 속초어선안전조업국에 통보, 속초어선안전조업국에서 위성전화로 해당 선박과 통화후 남하했다.
당시 해경은 지난 19일 독도 인근에서 발생한 외국인 선원 실종 관련 수색 중 사고 소식을 접하고 사고 해역과 98해리(약 180Km))에 있던 경비함정이 출동해 해당어선을 우리측 해상으로 유도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월선선박 대상 자세한 월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재발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 및 특정해역 출어선 대상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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