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 수협은 군 압해읍 송공리 개발지구에서 송공 위판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22일 신안군과 수협 등에 따르면 송공 위판장은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081㎡규모에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신안군수협 송공 위판장 건설공사가 지난 21일 착공됐다. [사진=신안군] 2020.10.22 kks1212@newspim.com |
수협 송공위판장 1층은 활어, 낙지등 위판장, 2층은 관람로를 마련해 천사대교 개통으로 우리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싱싱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송공 위판장이 준공되면 신안 갯벌 낙지와 활어, 물김, 주변 지역 어선의 위판 유치로 위판고 2000억원 달성하는 등 지역내 소득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은 김·왕새우·개체굴 학교운영, 청년어선 임대사업 추진 등 각종 청년어업인 육성시책등 적극적인 투자로 2019년도 전국 2번째로 귀어인이 많은 지역으로 신안군이 발표되는 등 해양수산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송공 다기능 위판장이 준공되면 신안 갯벌 낙지와 물김, 목포수협에서 위판하는 지역 어선의 위판 유치로 위판고 2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지역 내 소득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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