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삼성생명의 '암 보험금 분쟁' 관련, 삼성생명의 대법원 승소가 종합검사 제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생명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금감원 종합검사 징계의 연관성이 있냐"라는 질의에 "조만간 삼성생명 종합검사에 대한 제재 절차가 이뤄질 예정인데, 대법원 판결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석헌 금감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0.23 alwaysame@newspim.com |
앞서 지난달 24일 대법원은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 공동대표 A씨가 제기한 암 입원비 지급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이 사실상 삼성생명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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