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하나금융 "분기배당 현재는 어려워…향후 검토 가능"

기사입력 : 2020년10월23일 16:57

최종수정 : 2020년10월23일 16: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23일 현재 반기로 진행되는 배당정책을 당분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높이기 위해 향후 분기배당을 검토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그룹] 2020.03.22 bjgchina@newspim.com


하나금융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주가 가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로선 분기 배당을 시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국내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반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한금융을 중심으로 분기 배당을 검토하는 금융지주사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나금융은 "대외 경제 및 환경에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있어 아직 경영진 및 이사회 등에서 분기 배당을 공식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낮은 수준에 머무는 주가를 감안해 향후 탄력적 자본정책으로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감안해 충당금을 추가로 쌓은 것과 관련해선 "올해 상반기 500억원 그리고 이번에 5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를 맥시멈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경제성장률 등이 좋을 것을 감안하면 추가 충당금 적립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등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인한 건전선 영향에는 크게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9월까지 이자상환 유예 등으로 45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의 경우 절반 정도는 연장되고 나머지는 이자 납부가 예상되는 만큼 건전성에 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에 76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순이익은 2조1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은 "코로나19 여파 등 비우호적 외부 환경 속에서도 비은행 부문의 약진과 함께 비대면 채널의 영업기반 확대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