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조문객 최소화 방침…오늘 조문 어려울 듯
내일부터 본격 장례…28일까지 4일장으로 예정
[서울=뉴스핌] 김선엽 심지혜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다.
25일 삼성전자는 이날 타계한 이 회장의 빈소를 고인이 별세한 삼성서울병원에 차린다고 밝혔다.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입구에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10.25 dlsgur9757@newspim.com |
유족 측은 50인 이하로 장례식장을 운영하기로 해, 조문객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빈소는 장례식장 사정에 따라 오후 5시 이후에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날 외부 조문객은 일체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장례는 내일부터 시작해 4일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28일이고 장지는 에버랜드 또는 수원 선산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여 년 간 투병 끝에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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